유아숲체험원 '숲 속 놀이 가자'
방송일:2016-10-20페이스북보내기 트위터보내기 프린터출력 글자크게 글자작게 [아나운서 멘트]
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산성공원 숲 아래에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됐습니다. 교실 안보다는 밖으로 나와 마음껏 뛰어노는 게 어린이 정서와 오감 발달에 좋을 것 같은데요. 김리나 기자가 함께했습니다.
[기자 멘트]
따사로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가을.
어린이들이 숲에 사는 다양한 자연물을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
활동하러 나왔습니다.
흙 놀이터와 로프놀이터 등
총 6가지 시설이 마련된 남한산성 유아숲체험장입니다.
<현장음> 6초
"두껍아 두껍아 헌 집 다오. 새집 줄게. 두껍아 두껍아…."
아이들이 만지고 노는 놀이대 안의 고운 모래 가루는 아이들 촉감발달에 도움을 줍니다.
<인터뷰> 박선아 강사 / 은행식물원
"다른 유아숲체험원에는 굉장히 인위적인 게 많거든요. 이곳은 있는 그대로의 공간에다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놀 수 있게끔 자연과 나무와
어우러지게 하여 놓았어요."
산을 올라 숲에는 어떤 식물들이 사는지, 냇물에는 어떤 물고기가 사는지 살펴봅니다.
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도토리와 나뭇가지를 주워 모으고
향기가 나는 나뭇잎을 주워 냄새를 맡아봅니다.
<인터뷰> 박선아 강사 / 은행식물원
"교실 안에서 밖으로 나와서 자유스러운 것, 굳이 아이들이 줄 서지 않아도 마음껏 보고 싶은 것(을 보고), 놀고 싶은 곳으로 가게끔 하는 게 목적이에요."
숲 이야기를 들려주는 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.
자연을 한껏 느끼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어울려 놉니다.
ABN 뉴스 김리나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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